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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창업 부업

📌 기획만 잘해도 수익! 스마트스토어 상세페이지 외주 부업

제품을 팔지 않고도 수익을 내는 법

스마트스토어 창업을 고민하다 보면 ‘어떤 상품을 팔아야 할까’보다 먼저 고민되는 것이 바로 상세페이지 제작입니다. 사실 제품의 판매 성패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이 상세페이지 기획력입니다. 하지만 많은 셀러들이 디자인이나 마케팅 감각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 틈새를 파고든 것이 바로 상세페이지 외주 부업입니다. 이 부업은 직접 물건을 사입하거나 판매하지 않고, 스마트스토어 셀러들을 대상으로 상세페이지를 기획하고 제작해주는 형태의 수익 모델입니다. 실제로 저는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려다 상세페이지 하나 제대로 만들기 어렵다는 현실을 느끼고, 반대로 상세페이지 기획 외주를 시작했습니다. 글쓰기와 기획력이 조금만 있다면, 초보도 충분히 진입 가능한 1인 부업 모델입니다.

📌 기획만 잘해도 수익! 스마트스토어 상세페이지 외주 부업

상세페이지 외주,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

상세페이지 외주 부업을 시작하는 방법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우선은 크몽, 탈잉, 숨고, 블로그 마켓 등 프리랜서 플랫폼에 본인 서비스 등록부터 시작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포트폴리오 확보입니다. 초반에는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3~5개 정도의 상세페이지를 제작해 보고, 이를 통해 기본 작업 퀄리티를 보여줄 수 있는 샘플을 확보해야 합니다. 저는 직접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 오픈마켓에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콘셉트·카피라이팅·배치 아이디어 등을 포함한 상세페이지 기획안을 만들었습니다. 이후에는 Canva, 미리캔버스, 포토샵 등 무료 혹은 저렴한 툴을 활용해 비주얼 요소를 더해주는 디자인까지 포함한 서비스로 확장했습니다. 중요한 건 고객이 원하는 핵심 메시지를 파악하고, 구매욕을 자극하는 구성을 제안하는 기획력입니다. 디자인보다 기획력이 중심인 서비스이기에, 콘텐츠 구성이 뛰어나면 디자인 경험이 적어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실제 수익과 작업 흐름은 어땠는가?

저는 본격적으로 이 부업을 시작한 첫 달, 크몽을 통해 2건의 소규모 의뢰를 수주했습니다. 각각의 단가는 7만 원과 9만 원이었고, 작업 시간은 평균 3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이후 포트폴리오가 쌓이면서 의뢰가 늘었고, 한 달에 평균 6~8건, 최대 10건까지도 작업했습니다. 클라이언트와의 커뮤니케이션은 대부분 온라인 메신저로 진행되며, 제품 특징, 타겟층, 원하는 콘셉트 등을 정리한 후 상세페이지 스토리보드를 기획합니다. 실제 수익은 월평균 50만~80만 원, 시즌(추석, 연말 등)에는 100만 원을 넘기기도 했습니다. 디자인을 전문적으로 하지 않아도, ‘제품의 특징을 어떻게 팔릴 수 있게 보이게 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 기획이 핵심 경쟁력이었습니다. 결국 상세페이지 외주는 제품 없이도 ‘판매를 돕는 부업’이라는 점에서, 셀러의 파트너로서 장기적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누가 이 부업에 적합할까?

이 부업은 특히 글쓰기나 마케팅 기획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디자인은 못 하는데 기획이나 콘셉트 잡기는 잘한다’, ‘카피 문구를 잘 떠올린다’, ‘브랜딩에 관심이 많다’는 분들이라면 훌륭한 외주자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스토어나 쿠팡마켓 등에서 실제 판매되는 상품의 상세페이지를 분석해보며 벤치마킹하는 연습을 하면 감이 빠르게 올라옵니다. 또한, Canva나 미리캔버스를 활용해 디자인 초보도 감각적인 배너나 구성 요소를 쉽게 제작할 수 있으므로 진입장벽이 낮습니다. 무엇보다 고객의 요구사항을 잘 정리하고 기획하는 능력이 중요하므로, 커뮤니케이션에 강한 분들에게 추천됩니다. 이처럼 상세페이지 외주 부업은 물건을 갖고 있지 않아도, 스토어를 운영하지 않아도 단지 ‘기획력 하나로도 돈을 벌 수 있는’ 창의적인 1인 부업입니다.